입력 : 2017-12-26 16:43:47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매일유업은 중국에서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한 '앱솔루트명작(애사락명작)', '매일 궁', '희안지' 등 총 3개 브랜드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수출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연구보고서, 원부재료의 품질안전표준, 배합의 과학성 및 안전성 표명 등 10가지 자료를 당국에 등록하고, 까다로운 생산 공장 심사와 허가 절차를 통과했다.
내년 초 아산공장 생산 브랜드 추가 등록도 진행 중이다.
애사락명작(爱思诺名作)은 지난 2007년 국내 분유업계 최초로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한 브랜드다.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지난 2015년 12월 누계 기준 국내 유업계 최초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분유는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에 기반한 고품질 제품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한국 분유 브랜드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아기에게 적합하게 새로 바꿨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하면서 분유 브랜드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