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28 10:07:00
SK텔레콤이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초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2018년 1월 1일부터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SK텔레콤이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1GB와 저렴한 요금의 통화∙문자까지 제공해왔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이다. 새해부터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들은 데이터를 5일에 2GB까지 제공받는다.
새해부터는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2GB 제공(2G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문자메시지(SMS) 기본 제공, 저렴한 음성통화 요금(수·발신 220원/분, 제3국 발신 제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귀국하는 날에 로밍을 12시간만 추가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 ‘T로밍 데이터 12시간 요금제’도 출시했다.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와 함께 가입 가능한 요금제로 6000원(VAT 포함)에 12시간 동안 데이터 100M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100M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하며,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 종료 시점 기준 추가 1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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