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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로 총장명의 학위 수여 가능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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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3 11:59:18

    (사진/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직장인 대상 주말 특별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장인 특별과정은 주중에는 업무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말 특별과정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위 수여와 함께 중앙대학교 학생증 발급 및 각종 증명서 발급, 중앙대학교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수강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이며, 각 학급당 정원은 40명이다.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수여요건은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 취득하면 되며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학교에서 48학점(전공필수포함 전공과목) 이상 취득하면 된다. 단,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만족시켜야 한다.

    주말 특별과정 이수 시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는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실제로 전문대 졸업 후 국내 중공업에서 근무중이던 O모 씨는 중앙대 주말특별과정 졸업 후 세계 최고의 영국 해양전문대학원(OST-SCHOOL)에 진학을 성공했다.

    고졸 학력이었던 딜러대리점 사장 S씨의 경우에도 중앙대 주말반 과정을 통해 성균관대 MBA 과정을 졸업해 박사과정졸업을 앞두고있다. 상고를 졸업한 S은행 P모 지점장 또한 중앙대 주말과정 졸업 후 동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박사과정에 진학, 강단에 설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특별과정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만큼 뒤늦게 학위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이라며 “중앙대 주말과정 졸업 후 대학원 진학자 150여 명이 중앙대는 물론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굴지의 대학으로 입학에 성공했다. 총장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 수강생의 학업 방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8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 직장인주말특별과정 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외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졸업예정자인 현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도 중앙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주중 과정을 함께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인문사회계열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등이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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