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08 16:30:01
삼성물산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배당 수준을 전년의 3.6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삼성물산(028260)은 2017년~2019년까지 매년 주당배당금 2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총 예상 배당규모는 약 3300억원이며 이는 2016년 대비 약 3.6배 상향된 금액이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를 바라는 주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려는 것"이라며 "3개년 배당 규모를 제시해 배당 예측성을 높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7년 배당 규모는 작년 908억원보다 3.6배 증가한 3천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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