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11 08:30:08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14곳에 천막형 추위쉼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쉼터는 가로 3m, 세로 1.5m, 높이 2.8m 규모로 약 10명이 들어갈 수 있다.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뒀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었다.
구는 지난 달에도 길이 좁은 버스정류장 40곳에 ‘보온용 바람막이’라는 소형 천막을 둬 주민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 구는 현재 한파대책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 중이다. 상활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 의료지원반, 홍보반으로 나눠 한파 특보가 내려질 시 종일 근무한다. 인명피해가 생기면 한파재난대책안전본부로 확대된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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