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4 12:00:01
설 연휴인 오는 16~17일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가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4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17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익일 오전 1시에서 오전 2시로 1시간 연장한다.
연장 운행하는 지하철은 1∼9호선과 우이신설선으로, 종착역 도착 시각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막차 출발 시각은 행선지마다 달라 역에 있는 안내물이나 안내 방송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역ㆍ용산역ㆍ영등포역ㆍ청량리역ㆍ수서역 등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터미널 4곳을 지나가는 130개 버스 노선도 익일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심야버스인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 2800여대도 정상 운행된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ㆍ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774ㆍ201ㆍ262ㆍ270번 등 4개 시내버스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린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ㆍ시외버스도 14∼18일 하루 평균 830대씩 증차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신탄진 IC 버스전용차로는 14∼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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