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8 17:30:06
지난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서 60대 사장이 물러나고 50대가 대표 자리를 맡는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50대 사장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현 대표이사인 김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성철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을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왼쪽),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삼성SDI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5년 12월 삼성화재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삼성화재도 이날 임추위를 열고 최영무 부사장을 신임사장 후보에 추천했다. 최영무 내정자는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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