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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필리핀 보라카이 등 노선 다변화로 50만 이용객 기대


  • 박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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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8 14:34:32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항공노선 다변화에 온힘을 쏟은 결과, 3월부터 중국 상하이 노선이 재취항하고, 일본 기타큐슈 노선이 정기선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선이 증편돼 올해 이용객 50만 돌파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개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돼 자칫 전세기 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항공노선 다변화, 공항 접근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대중교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버스 운행을 광주터미널에서 4회, 목포터미널에서 4회, 무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5회씩 증편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용객 추이와 운항 노선 신설 및 증편이 이뤄지면 버스 운행 확대를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운항 노선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3월 마지막주부터 중국 동방항공의 중국 상하이 노선이 수토요일 주 2회 재취항하고, 일본 기타큐슈를 운항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부정기 노선이 화금일요일 주 3회 정기 노선으로 전환되며, 필리핀 보라카이와 세부 정기노선도 각각 목일요일과 수토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무안공항이 노선 다변화를 통해 이용객 확장을 추진하고있다 ©베타뉴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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