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동래구, 동래 문화재 익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장수원.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02 19:11:25

    ▲지난해 명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 동래학춤 공연 모습.©(사진제공=동래구청)

    [부산 베타뉴스=장수원 기자]동래구는 곳곳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재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미래를 여는 동래역사 교실’과 ‘동래 전통문화 동아리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를 여는 동래역사 교실'은 문화관광해설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 소개 △임진왜란과 동래성이야기 △ 얼쑤옛길 탐방코스 등의 특강으로 청소년들에게 동래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래 전통문화 동아리 교실'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초등학교 동아리를 찾아가 동래의 무형문화재인 동래학춤, 동래야류, 동래한량춤 등 전통문화와 친해지는 춤 동작을 가르친다.

    이 교실은 지난해 3개 초등학교에서 올해는 5개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동래구는 동래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등학교에 지난 2월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아 지난해 10개 초․중등학교에서 올해는 15개 중학교로 확대 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동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청소년들에게 고취시켜 전통 문화 계승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청소년들의 동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베타뉴스 장수원.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180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