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05 14:44:20
광주광역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만들어 서구 풍암초교와 북구 효동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학교 일대에는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와 노란 신호등, 태양광 어린이보호구역표지, 컬러 노면포장 등이 시공됐다.
이번에 시공된 시설은 명시성과 가독성이 높아 차량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어 운행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모델은 앞으로 광주지역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교통안전시설물에 적용된다.
한편, 광주시는 5일 풍암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녹색어머니회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가정과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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