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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제네바 모터쇼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세계 첫 공개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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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07 08:12:24

    -새로운 V6 가솔린 엔진과 결합한 최첨단 전기 모터 탑재
    -2시간 30분 완충, 전기 동력만으로 50 km 이상 주행

    벤틀리 모터스는 6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엄 모델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완전 전기화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로 탄생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첨단 전기 모터와 성능과 효율을 높인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시스템이 장착됐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고효율 전기 모터와 새로운 터보 차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라는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전기 모터 및 발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E-모터가 탑재되어 매끄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 구동만으로도 비약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NEDC 기준에 따라 전기 구동만으로 50km를 주행하는 성능을 구현했으며, 가정 내 전력 공급원을 통해 7시간 30분이면 배터리가 완충된다. 가정에 공업용 전력 공급 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벤틀리는 디자이너 필립 스탁과 손잡고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해 독특한 컨셉의 충전 유닛인 ‘벤틀리 by 스탁 파워 도킹’을 개발했다. 파워 도킹은 가정에서 충전 케이블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하이브리드 충전을 위한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집안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장식적인 측면까지 반영됐다.

    이 외에도 벤틀리 모터스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테이가 V8, 신형 컨티넨탈 GT 라인업 등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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