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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사장 사무실 31곳 턴 일당 구속


  • 장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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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2 18:02:30

    [부산 베타뉴스=장수원 기자]전국을 돌며 공사현장 컨테이너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오모(57)씨와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사현장에 컨테이너 사무실 시건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공구 등을 훔쳐 내다파는 수법으로 전국 31곳에서 모두 2억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 등은 수년간 공사장에서 일을 하며 비싼 공구를 내다팔면 쉽게 돈을 번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공구와 전선 등 1,58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장수원.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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