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복개(연합)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환호)은 어제(13일) 오후 2시부터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세부사업 수행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양동복개상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현장을 모른 체 제안평가만으로 수주한 업체들의 사업수행 문제점을 인식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3개 과업을 대상으로 15개 업체 40여 명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상인회장과 광주시, 서구청 관계자 등 참석으로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행정적 이슈로 지연된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와 업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현장답사까지 이뤄져 이체로웠다.

 설명회에 참석한 손중호 양동복개상가상인회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행사가 선정될 과업은 ▲지역언론 및 방송홍보외 5개 과업 위탁용역▲특화거리조성 및 기반구축 위탁용역▲찾아가는 마케팅 외 4개 과업 위탁용역 등 이다.

 이후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안서 접수를 한 업체를 대상으로 과업별로 22일과 23일 제안설명회를 개최하여 수행사를 선정한다.

 설명회를 진행한 김환호 사업단장은 “본의아니게 사업수행이 늦어졌지만 올바른 방법과 효율적 운영으로 진정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