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8개 분야 전문인력 아카데미 운영

박호재

입력 : 2018-03-15 09:57:55

전시 테크니션 기초과정 등 오는 23일까지 수강생 모집

우수 수료생 대상 해외기관 실무경험 연수프로그램 진행

해마다 인기리에 진행된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 프로그램 ‘전시 테크니션’ 기초 과정과 ‘축제기획자’ 현장실무 과정을 3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나날이 발전하는 문화예술 현장의 맞춤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8년 전문인력 아카데미 8개 분야를 운영한다.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는 세계적 수준의 ACC 자원 환경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현장의 다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각 분야별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전시 테크니션’ 과정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시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전문가를 양성하였다. 이후 2017년에는 4개 분야로 확대하여 150여 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는 전문 영역을 확장하고, 분야를 더욱 세분화하였다.

전시 테크니션, 축제기획자, 어린이문화콘텐츠 기획자, 시노그라퍼, 융·복합 콘텐츠 기획자, 음향디자이너, 미디어 아키비스트, 문화기술 현장실무 등 전체 8개 분야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 세부 전공 과정으로 나누어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ACC는 8개의 전문 영역 중 ‘전시 테크니션 교육’ 기초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시 테크니션’ 과정은 ACC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하여 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작품설치 및 프로젝션 맵핑에 이르는 기초과정부터 설치, 영상, 음향의 전문화 과정인 심화과정을 거쳐 현장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시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ACC의 대표 축제들과 함께 하는 ‘축제 기획자’현장실무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커리큘럼에는 상반기에 진행되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4’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관련 분야 1년 이상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2017년 ACC 축제기획자 기초과정 수료생들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ACC는 올해부터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의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해외기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설명회는 4월 4일(수) ACC 극장3과 4월 6일(금)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