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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마친 편의점에서 한달 간 담배 172갑 훔친 10대 입건


  • 장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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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18:02:13

    [부산 베타뉴스=장수원 기자]출입문이 없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18)군과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부터 약 한달 간 부산 부산진구 소재 주상복합건물 내 편의점에서 6차례에 걸쳐 80만 원 상당의 담배 172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경찰조사에서 "졸업 후 취직을 못 했는데, 담배를 살 돈이 없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물 지하에서 계단을 이용하면 편의점이 있는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주인이 퇴근하는 틈을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베타뉴스 장수원.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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