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1 11:05:12
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이해 지난 19일 17시부터 20시까지 학생들의 밀집지역인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직접 학생 및 학부모를 만나는 ‘Wee센터 연합 길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 홍보 활동에선 학교폭력과 생명존중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가두행진을 실시해 학교폭력과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Wee센터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Wee센터 이용 방법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는 Wee센터의 상담서비스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인지도를 높여 신학기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즉각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Wee센터 이용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외에 학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집에만 있어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지만, 학교에 연락이 될까봐 주저하고 있었는데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기관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과 서부교육지원청 김홍식 교육장은 “길거리 홍보를 통해 Wee센터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심리적 도움이 필요할 때 내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Wee센터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직접 소리를 듣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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