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1 11:30:41
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0일 동구 사회적경제연합회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구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경제연합회 창립을 준비 중인 이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를 통해 그동안 겪었던 고충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였다.
임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경제인들과 행정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회적경제인들의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동구에 작업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동구에서 살고 싶어도 막상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청년희망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한 “동구의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해 활동가와 행정 사이의 중간 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면서 “소수의 개인이 아닌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동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하면서 동구발전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입장이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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