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1 11:40:06
이삼용 전대병원장 만나… 지리적 여건 등 당위성 설명
성현출 더불어민주당 광주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이삼용 전남대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남대병원이 남구 대촌동 일원으로 이전돼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성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오후 전남대학교 병원을 방문, 이삼용 병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전대병원측이 수준 높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친환경적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병원 건립 지역으로는 완성 맞춤인 힐링과 건강의 도시 남구 대촌동 일대로 이전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남구 대촌동 일대는 지리적으로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효천역, 광주 제 2순환도로의 인근 권역이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통과로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병원 이전지역으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남구 대촌지역으로 이전이 결정될 경우 TF팀을 구성해 정치·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선적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은 물론 장기적인 공익성 차원에서 시·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선택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성 예비후보는 또“최근 전대병원 유치와 관련 오는 6.13 지방선거 광주남구청장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면서 전대병원 유치에 적극성을 내 비췄다.
이에대해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1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병원인 만큼 건물도 오래됐고, 미래 의료시스템에 맞춰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이미 선임 병원장님마다 새 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해 두었다“고 밝히고 ”이제는 이전등 대책을 세워야 할 시기인 만큼 팀을 구성, 직원과 의과대학 동문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 등을 거쳐 이전이 결정나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일 할수 있는 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 새로운 사업단을 구축하려해도 인적자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한계가 있다”토로하고 “이전이 결정되면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혁신도시 규모의 메디컬 타운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부지 선정 등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전이 구체화 될 경우 이야기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전이 결정되면 전남대병원측과 남구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 지역 최초로의료와 산업의 융복합 4차산업혁명시대가 활짝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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