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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전투기 추락, 심각한 원인? '하늘의 비극'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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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5 15:34:35

    칠곡서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추락했다. 칠곡 전투기 추락 지점은 골프장 인근이라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칠곡 전투기 추락에 전투기 추락 원인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칠곡 전투기 추락 원인도 확인되지 않았다.

    칠곡 전투기 추락을 비롯, 국내에서도 종종 전투기가 추락했다.

    지난 1993년 충북 중원군에 추락한 F-16 전투기 추락 원인은 조종사가 착륙을 위해 선회비행을 하던중 이같은 비행착각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계기상의 방향과는 반대인 자신의 느낌대로 선회하다가 이를 뒤늦게 바로잡기 위해 상승했으나 고도가 너무 낮아 야산중턱에 충돌했다는 공군의 설며이 나왔다.

    당시 공군은 전투기 추락 사고에 "이같은 비행착각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야간 또는 구름속 운행시에는 조종사 자신의 감각이나 판단에 의존하지 말고 계기만을 믿고 비행하도록 평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F-16전투기 추락사고 159건 가운데 19건이 조종사의 비행착각에 의해 일어났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블랙이글 전투기 T-50B 1대가 추락한 원인은 정비사의 사소한 실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전투기 추락 원인에 대해 공군 비행사고대책본부가 조사한 결과 정비사가 전투기의 상승·하강을 조종하는 장치를 정비하면서 이 장치에 꽂았던 차단선을 뽑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청송에서 일어난 전투기 추락 사고 원인은 엔진 정지 현상 때문이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전투기 추락은 공대지 공격훈련을 하던 중 엔진 정지 현상으로 발생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한편 칠곡 전투기 추락 사고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며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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