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7 19:30:06
일요일인 8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지다가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강원·충북 북부·경북 북부 등에서 5㎜ 내외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3도∼영상 4도, 낮 최고 8∼16도로 예측됐다. 서울은 최저 1도, 최고 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면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호남·영남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남해 먼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인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