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4 19:58:59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와 함께 ‘나’를 위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외식업계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다 함께 즐기던 메뉴를 1인 가구 맞춤으로 새롭게 출시하거나, 가성비 높은 1인 세트 메뉴를 선보이며 1인 가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도미노피자, 혼자서도 즐기는 ‘피자 랩’ 출시
도미노피자가 혼자서도 즐기는 랩 형태의 피자 샌드위치 ‘피자 랩(Pizza Wrap)’을 출시했다. 도미노피자가 새롭게 출시한 ‘피자 랩’은 다양한 토핑을 씬 도우로 말아 오븐에 구워낸 랩 형태의 피자 샌드위치로, 혼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 랩은 와규 크럼블에 로마노 크림치즈, 모차렐라 치즈, 브리치즈 소스 등 3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더블치즈 와규’와 풀드 치킨에 베사멜 크림소스와 라클렛 치즈 소스가 더해져 부드럽고 촉촉한 ‘풀드 치킨’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4천800원이다.
▷파스쿠찌, 1인 빙수 ‘그라니따 레드빈 시리즈’ 리뉴얼 출시
파스쿠찌가 시그니처 메뉴인 그라니따의 레드빈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한다. 그라니따 ‘레드빈 시리즈’는 2011년 출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파스쿠지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다.
쫄깃한 떡과 쑥을 함께 갈아 향긋한 쑥 내음이 물씬 풍기는 ‘쑥떡쑥떡 그라니따’, 부드럽게 갈린 단팥과 인절미의 궁합을 자랑하는 ‘단팥통통 그라니따’, 인절미를 가득 담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찰인절미 그라니따’ 등 3종이며, 세 제품 모두 얼음과 함께 떡을 갈아 만들어 작은 크기의 떡이 쫄깃하게 씹히는 색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GS25, 편의점 최초 1인 스테이크용 정육 판매
편의점 GS25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고기 2종(부채살, 채끝살)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 끼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블랙 앵거스 품종의 부채살과 채끝살을 두툼하게 썰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급속 냉동해 들여온 스테이크용 정육이다. 1인분 분량의 ‘한 끼 스테이크’는 해동 후에 집에서 스테이크 육즙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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