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전북·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오늘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17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13 ~ 19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16 ~ 19도다. 서울 및 수도권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다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점차 커지겠다.

오늘 아침까지는 서리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에서는 당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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