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9 07:00:01
19일 목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다.
전국 최고기온은 16 ~ 27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20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모레 사이에는 평년보다 3~6℃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오늘 황사 영향은 없는 것으로 예상됐다. 어제(18일) 오후에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지만 발원량이 적다. 오늘 황사는 서풍을 따라 주로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기류의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에서는 안개를 주의해야하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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