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0 07:30:02
봄의 마지막 절기이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인 금요일 20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최고기온은 21 ~ 29℃,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2 ~ 28℃다.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일(21일)까지 평년보다 5~9℃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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