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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초여름 날씨, 최고 27도…미세먼지 '나쁨'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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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30 06:30:05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최고기온은 19 ~ 27℃,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20 ~ 27℃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 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그밖의 내륙에서도 비오기 전까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한다고 밝혔다.

    강풍 소식도 있다.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