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04 10:05:39
웹젠의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2'가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비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며,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뮤 오리진2'는 웹젠이 '뮤' IP를 활용해 제작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2015년 출시한 '뮤 오리진'의 뒤를 이을 정통 후속 게임이다.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중국명 '기적각성'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게임성과 재미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협력과 경쟁 요소가 더욱 강화됐으며, MMORPG의 핵심인 길드 시스템에서 유대를 탄탄히 할 수 있는 요소들과 집단전 콘텐츠들이 발전됐다.
최신 3D 게임 개발 엔진인 Unity 3D를 사용해 개발된 '뮤 오리진2'는 전작에 비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PC 온라인게임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을 만든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게임의 심미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뮤 오리진2'는 전작을 계승하는 동시에 스토리가 확장되면서 보다 넓은 필드와 더 많은 지역 및 전쟁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들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어 게임을 플레이 할수록 재미가 배가 된다.
전작 '뮤 오리진'을 서비스하면서 축적된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층 정교해진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를 구현해 탄탄한 게임성도 갖추고 있다.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X와 UI 디자인을 확대 및 강화했다.
'뮤 오리진2'의 핵심 콘텐츠는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시스템이다. 크로스월드의 핵심 공간인 '어비스 서버'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서버를 넘어서서 모든 서버의 이용자들과 한 공간에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를 통해 단일 서버를 넘어서 이용자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었다.
각 서버의 중간계 역할을 하는 '어비스 서버'는 각자 다른 서버의 게이머들이 만나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버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 무제한 PK는 물론 수정광산 쟁탈전과 보스 점령전, 쿤둔의 역습 등 해당 서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통해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MMORPG의 강점인 커뮤니티 요소 중 하나인 길드 시스템을 발전시킴으로써 동료와 함께 하는 협력의 재미를 강화한 것도 '뮤 오리진2'의 장점이다.
길드 공간에서 길드원이 함께 퀴즈를 풀 수 있는 '모닥불' 시스템이나, 고레벨 이용자가 저레벨 이용자에게 자신의 경험치를 전수할 수 있는 '길드 훈련' 시스템 등이 추가됐으며, '길드 전장', '로스트캐슬'과 같은 길드간 경쟁 콘텐츠가 늘어나 길드 시스템의 재미를 강화했다.
또한 날개, 보석, 아티팩트, 엠블럼, 탈 것, 수호펫 시스템 등 전작의 성장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되 기존보다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장비 강화의 경우 특정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장비의 외형과 연출, 능력치가 강화됐으며, 수호펫과 탈 것의 종류도 늘어났다. 날개 역시 성장 단계에 따라 더욱 화려하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전작 '뮤 오리진'의 인기 전장이었던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외에도 긴박감과 재미가 넘치는 새로운 PVP 전장 '하르마티움'이 추가됐다. 파티 매칭 또는 1대1 매칭이 이루어지며, 이 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다.
'뮤 오리진2'는 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인 성장 및 협력, 대립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과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의 MMORPG들 보다 한 발 먼저 MMORPG 2.0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웹젠은 '뮤 오리진2'의 비공개테스트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추가 개발사항 등을 확인했으며, 개발 보완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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