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9 14:15:25
지난 3월 출시된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0, SUHD66, SUHD66A와 SUHD66A와 동급 성능을 지닌 UHD51A까지 총 4종을 소개하고 해당 프로젝터의 화질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옵토마 한국 지역 영업 이사 일라이 장(Eli Chang)은 “옵토마는 4K 해상도 프로젝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며, “홈시어터 시장에서 앞서가는 옵토마는 풀HD 해상도부터 점유율 1위를 현재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옵토마 신제품 프로젝터 4종은 830만 픽셀 완벽 구현, HDR 지원 등 화질에 초점을 맞춘 4K UHD 프로젝터로 보급형 모델 SUHD60의 경우 100만원 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모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해 830만 픽셀의 섬세하고 뚜렷한 초고화질을 구현하며, HDR10 호환 기술로 뛰어난 선명도와 디테일, 명암 및 밝기를 제공한다.
옵토마는 “DLP 단일칩 방식의 옵토마 프로젝터는 패널 정렬 불량으로 왜곡 및 해상도가 손실될 수 있는 3LCD 프로젝터보다 화질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SHUD66A는 프로젝터로는 세계 최초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플랫폼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알렉사에서 음성 명령을 내리면 프로젝터를 켜거나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해 리모컨을 대신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알렉사를 통해 프로젝터를 제어했다. 거리가 있어도 음성을 잘 인식했지만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로만 음성 명령을 내렸다. 또한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옵토마 측은 “알렉사를 통한 옵토마 프로젝터는 기능을 더욱 추가할 것이며 앞으로 한글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하며 스마트홈 관련해 미리 준비를 해놓는 의미가 강하다”고 전했다.
옵토마 프로젝터가 다른 경쟁사 홈시어터 프로젝터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일까. 옵토마 한국 지역 영업 이사 일라이 장(Eli Chang)은 “새로운 옵토마 프로젝터는 4K UHD 해상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렌즈로 화질을 높였으며 25dB 작동소음으로 조용한 영화감상이 가능하며, 3.21m 거리에서 120인치 대화면을 띄울 수 있는 짧은 투사거리가 특징”이라 말했다.
옵토마는 제품군을 늘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전망이다. 옵토마 한국 지역 영업 이사 일라이 장은 “옵토마 프로젝터는 홈시어터 시장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포터블, 교육, SI 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젝터를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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