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31 01:11:55
자안그룹이 셀렉온(CELECON)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4개국어지원’과 ‘해외배송서비스’를 올 여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50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셀렉온은 의류, 잡화, 액세서리를 판매하던 패션·유통채널에서 뷰티 분야까지 확장한 패션과 뷰티 전문 플랫폼이다.
보이런던, 누디진, 하이드로겐,리틀마크제이콥스, 팀버랜드키즈, 잭헤마, 아베까띠 등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선스권한 또는 독점판매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트릿패션 브랜드, SPA, 디자이너, 프리미엄 브랜드 등 600여 개의 브랜드, 약 30만 점 이상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이번에 셀렉온이 도입할 번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가지 언어로 제공되며, 해외배송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뷰티 플랫폼인 셀렉온은 고객층을 글로벌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안그룹 관계자는 “셀렉온이 항상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편의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세대에게 인기 있는 멀티샵, 편집샵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 위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매출에 크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안그룹은 2017년 매출 42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58%, 영업이익 89%가 증가는 기록을 냈다. 올해는 매출 1,0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목표로 세우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를 준비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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