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08 06:52:25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에는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3∼32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다.
이날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ㆍ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됐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 낮 동안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들어 햇살이 강렬해지면 오존과 자외선 모두 주의해야 한다. 오존 농도는 오후에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자외선은 오전에 ‘약간 나쁨’이었다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m, 남해와 동해 0.5∼1.5m 수준이다.
내일(9일) 밤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면서 때 이른 불볕더위는 잠시 주춤하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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