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7 15:24:41
HPE 디스커버는 세계 각지에서 고객 및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HPE의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는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CEO가 HPE의 신규 솔루션, 파트너십 사례 및 사업 전략 등을 공유했다.
한국 HPE 함 대표는 인텔리전트 엣지중심(Edge-Centric)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2020년까지 모든 데이터가 두 배, 2025년에는 데이터가 10배 늘어날 것”이라며, “모든 데이터는 엣지단에서 처리가 이뤄질 것이며 해당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4년간 4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PE는 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데 주력했다. 그중 HPE 님블(Nimble) 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어레이 중 최대 스토리지 효율을 보장하며 NVMe, SCM을 지원해 웹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즉각적인 결과값을 요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대응하는 민첩성을 제공한다.
차세대 HPE 님블 스토리지 올 플래시 어레이는 인포사이트 예측 분석과 함께 기존 플래시 어레이와 99.9999% 일치하는 가용성을 보장하며 가격 대비 220%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차세대 HPE 님블 스토리지 어댑티브 플래시 어레이(Adaptive Flash arrays)는 하이브리드 및 백업 스토리지를 싱글 어레이로 통합시킨다. 이 어레이는 가변적 인라인 중복 제거를 지원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어레이라 할 수 있다.
한국 HPE는 메모리 중심 컴퓨팅(Memory-Driven Computing) 개발환경인 메모리 중심 컴퓨팅 샌드박스를 함께 소개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의 경험을 휴렛팩커드 랩스(Hewlett Packard Labs)에서 직접 제공하여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E 포인트넥스트 컨설팅 (Pointnext Advisory) 서비스를 통해 메모리 중심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확충하고 PoC를 통한 검증 절차도 마련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HPE APJ 스토리지 사업부 대표이사 ‘장 폴 보바드(Jean Paul Bovaird)’는 “HPE의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해 경제성과 퍼모먼스를 갖췄다”며, “HPE만의 클라우드 지원 전략과 AI를 기반으로 한 예측성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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