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0 17:08:40
MBC 일일드라마 '역류' 속 악녀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해인이 이번엔 여성미 넘치는 우아한 화보 컷을 20일 공개했다.
김해인은 지난 6월, 월드컵 시즌에 맞춰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월드컵 응원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엔 180도 다른 여신 포스의 화보를 추가 공개한 것. 하늘하늘한 레이스의 드레스로 8등신 몸매를 드러내는가 하면, 시크한 느낌의 패션으로 도도한 이미지를 뽐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해인은 미스코리아 출신에서 배우로 제대로 자리잡게 해준 '역류'에 대한 후일담을 들려줬다. 김해인은 “사실 ‘역류’ 이전에도 악역을 많이 맡았지만 ‘역류’는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복합적인 드라마여서 캐릭터가 더욱 복잡하고 강렬했던 것 같다. 신다은 씨가 선한 역이라고 착한 일만 한 게 아니라 복수를 감행했고, 나 역시 악역이었지만 그런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그려져 동정심을 유발했다. 한마디로 ‘역류’는 심리극이 아니었나 싶다. 제작진, 배우 등 모두가 팀워크도 좋았고 지금도 다같이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드라마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해인은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완벽한 S라인에 대한 질문에 “살이 쪄서 최근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라며, "집 근처인 일산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하루 10km 가까이 돌고, 테니스와 골프도 좋아해서 수시로 친구들과 뭉친다"고 전했다.
지오아미코리아 이기오 편집장은 “월드컵 응원룩을 경쾌하고 발랄하게 찍었다면, 이번 추가 화보는 일일극 속 악녀 이미지를 벗어나 우아한 여신룩을 컨셉트로 잡았다. 처음에는 김해인이 쑥스러워하기도 했지만 극과 극 컨셉트에 잘 적응해 완벽한 포즈와 핏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김해인의 화보와 메이킹 영상은 지오아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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