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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 디자인의 애플워치4 콘셉트 영상 '화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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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4 22:43:26

    전작보다 화면이 커진 신형 애플워치의 콘셉트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cultofmac)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콘셉트 크리에이터’(Concept Creator)'가 최근 게재한 애플워치 시리즈4(이하 애플워치4)의 콘셉트 영상을 소개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워치4는 전작보다 화면이 대형화되고 베젤이 좁은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 콘셉트 영상은 이를 근거로 제작된 것이다.

    영상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영역이 전작보다 커졌고 화면 코너 부분이 기존의 사각형에서 곡선으로 변화했다.
     
    애플워치의 차기 OS인 watchOS 5에서는 애플워치 화면을 통해 웹 검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앞서 유명 IT 블로거인 라이언 존스(Ryan Jones)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 계정(@rjonesy)을 통해 애플워치4가 38mm 모델은 35%, 42mm 모델은 38%씩, 현재 애플워치보다 화면 크기가 커질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 출처 : 컬트오브맥

    한편 차기 애플워치에서는 사이드 버튼이나 디지털 크라운이 물리적 버튼이 아닌 탭틱 엔진(Taptic Engine) 방식으로 변경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IT 전문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지난 6월 애플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또는 내년에 출시되는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이 물리적 버튼에서 정전 용량 방식의 솔리드 스테이트(solid state) 버튼으로 변경된다고 보도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탭틱 엔진의 촉감에 물리적 버튼 같은 조작감을 재현하는 기능으로,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홈버튼에 적용되어 있다. 또 맥북과 맥북프로의 트랙 패드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패스트컴퍼니는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의 버튼이 채택되면 애플워치의 내수 성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본체 내부에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배터리 용량이 늘거나 새로운 부품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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