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5 17:00:18
LG상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8% 증가한 5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3498억원, 세전이익은 4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2.1% 줄고 43.9% 개선됐다.
LG상사 측은 회계기준 변경 등 영향으로 일부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석탄 시황 호조,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도 자원 관련 지분법 이익 증가로 큰 폭으로 호전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신규 투자형 인프라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