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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식상함은 가라…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코스메틱 제품 열전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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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31 10:34:54

    화장품 시장의 제품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면서 이제 제품력 하나만으로 브랜드의 흥망성쇄가 결정되지 않는다. 이에 뷰티 업계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뷰티템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진귀한 성분이나 진화된 포뮬라를 넘어 보다 특별하고 소장가치 있는 아이디어까지 무장해 더욱 막강해진 뷰티 제품들. 평범함과 식상함은 가라, 실용성과 신기함까지 갖춘 신박한 아이디얼 코스메틱들을 소개한다.

    ▷쓰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펜 타입 화장품

    파우치 뿐만 아니라 주머니에도 들어가는 초미니 화장품 중에서도 올 여름엔 볼펜 타입의 화장품이 출시됐다.

    바디네이처에서는 어느 부위든 빠르고 간편하게 셀프 제모를 할 수 있는 ‘클릭 펜 왁스 프레시전 페이스 체리블로썸’을 선보였다.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만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한 펜 타입으로 국소부위의 제모를 돕는 제품.

    한편, 클라란스의 ‘포 칼라 올인원 펜’은 문구점의 4색 볼펜을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디자인에 블랙, 그린, 블루, 핑크 등 아이라인부터 립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펀지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몇 년 사이 쉽고 빠른 베이스 메이크업을 돕는 메이크업 스펀지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모양과 재질, 용도로 끝없이 진화되어 나오고 있다.

    리얼테크닉스는 원조 메이크업 스펀지 브랜드 답게 메이크업부터 클렌징, 수정 화장용 등 다양한 스펀지 종류를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 ‘2 미라클 미니 이레이저 스펀지’는 일명 지우개 스펀지로, 번지거나 들뜬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싶을 때 유용한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의 ‘마이뷰티툴 이럴슈가! 실리콘 퍼프’는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의 퍼프로 일반적인 스펀지에 비해 내용물이 흡수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피부에 잘 발리며, 사용 후에 간단하게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치약? 연고? 반전을 담은 튜브타입 화장품

    일반적으로 튜브타입은 연고, 치약 등의 전문적인 느낌을 연상케 해 기능성 제품이나 피부과 더모 화장품들이 튜브 타입의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의외의 제품이 디자인과 텍스쳐까지 연고 타입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빌리의 ‘데오 크림 센시티브’는 짜서 사용하는 연고 타입의 데오드란트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데오드란트 특유의 향기와 디자인에서 벗어나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가 사용하는 라인으로 보다 부드럽고 안전하게 땀으로부터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

    얼마전 출시 한 탬버린즈의 ‘키스포에버’는 부드러운 고체 제형의 향수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부위에 적절한 양만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분사 타입처럼 퍼지지 않고 온전히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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