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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도 '국비 6972억' 확보에 총력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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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21:32:54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왼쪽)이 1일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 베타뉴스=변진성 기자] 경남 창원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난달 25일 기획예산실장을 단장으로 한 실·국·사업소 합동 방문단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한데 이어, 1일에는 정구창 제1부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다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요구한 2019년 국비 신청액은 총 6872억 원이며, 정구창 제1부시장이 이번 방문에서 직접 요청한 사업은 총 14건 313억 원 규모다.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반영되지 못했거나 2019년 사업 마무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비로 창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사회예산 분야 7건 151억 원,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행정안전 분야 3건 125억 원, 구산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 등 복지예산 분야 3건 26억 원, 명동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경제예산 분야 1건 11억 원 등이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창원은 조선업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며 현안 사업비를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국비 6273억 원을 확보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9년도 국비 6872억 원을 신청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9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의 확정을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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