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8 07:36:24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다만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낮 더위는 여전하겠다.
18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3.0도, 수원 22.1도, 춘천 17.9도, 강릉 18.5도, 청주 22.4도, 대전 21.2도, 전주 22.0도, 광주 20.9도, 제주 24.7도, 대구 19.1도, 부산 22.6도, 울산 22.5도, 창원 2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나타내겠다. 전주와 광주, 나주는 34도, 서울은 33도까지 낮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며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서쪽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했다.
이어 "모레(20일)부터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동쪽 지방의 낮 기온이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음 단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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