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1 08:30:09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비가 내린 21일,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다시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많고 흐린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전국 최고 기온은 30 ~ 36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30~32도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22일)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모레(23일) 전국에도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22일 아침부터 밤까지) 제주도 100~200㎜(많은 곳 제주도산지 300㎜ 이상), 전남남해안에 20~60㎜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제방, 축대붕괴 등 피해 대비, 산간계곡의 야영객 안전 사고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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