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3종으로 나뉘는 갤럭시S10, 모두 화면 속 지문센서 기술 품을듯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31 19:47:53

    <출처: 샘모바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이 내년 초 선보일 삼성 갤럭시S10의 모든 버전에 대해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센서 기술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존에 알려진 소문은 총 3종류로 출시되는 갤럭시S10 중 상급 모델 2종만 화면 속 지문센서 기술을 넣고, 보급형 모델의 경우 제품 뒷면에 일반 지문인식 센서를 넣는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번 샘모바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존 소문과는 달리 3종류로 출시되는 갤럭시S10 전부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센서를 넣을 것으로 보여진다.

    단, 적용되는 센서의 방식은 차이가 있다.
    갤럭시S10 고급형은 6.2형 및 6.44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속 지문센서 기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은 초음파로 손가락 형태를 3D 매핑한 뒤 인증을 하기 때문에 높은 인식률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되는 칩은 퀄컴일 확률이 높다.

    이와는 달리 갤럭시S10 보급형은 디스플레이 속 지문센서 기술을 쓰되, 가격이 낮은 광학 방식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은 올 초 오포나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도입한 것으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스캐너와 유사한 방식으로 동작한다.

    화면위에 올려놓은 손가락 지문을 2D 방식으로 스캔한 후 읽어들이는 것인데, 손가락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할 경우 또는 너무 밝은 곳에 있거나 어두운 곳에 있는경우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될 수 있다.

    하지만 초음파 방식보다 가격이 3배나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갤럭시S10 보급형 버전에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S10 출시일은 아직 확실한 내용이 나온 바 없다. 처음에는 2019년 1월 공개된다는 소문이 돌다가, 지금엔 2월 MWC2019에 공개될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0248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