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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브리핑]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전환 등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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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2 15:37:35

     

    ◆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진주 베타뉴스=정우태 기자]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입장료 무료화로 전환된다.

    시에 따르면 예년까지 천수교와 진주교 두 곳에 설치돼 관광객의 조망권을 저해 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앵두 등(燈)이 진주교 한 곳만 설치된다.

    앵두 등(燈) 터널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이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여전히 아름다운 남강의 조망을 가린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그동안 앵두 등(燈)  터널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진주교는 인도와 차도 사이에 난간이 없어 자연스레 안전난간 역할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 진주시는 앵두 등(燈) 터널의 처음 설치된 배경이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 추진으로 설치됐기 때문에 천수교와 진주교에 앵두 등(燈) 터널은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올해 당초 계획했다.

    그러나 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추진과정에서 진주시의회 의원 간담회 및 시민 공청회 등에서 앵두 등(燈) 터널을 존치해야한다는 시민의 목소리와 앵두 등(燈)  터널의 볼거리 제공, 안전난간 역할 등 장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진주교에만 설치키로 했다.

    진주교에 설치되는 앵두 등(燈교)은 교량 난간에서 높이 1m, 폭 5~20m의 개방형 공간을 여러 곳 설치해 진주교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 그리고 유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체험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설치한다.

    ◆ 진주대첩광장터 외성발굴 학술자문회의

    진주시는 지난 11일 촉석문 앞에 위치한 진주대첩광장조성터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학술자문회의는 조사기관에 대해 남은 기간동안 진주성 외성의 규모와 축조기법, 축조시기 등을 규명할 수 있도록 발굴 조사를 계속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외성을 복원하기를 바란다는 기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진주시는 지난 1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김경수 도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열린 서부경남 발전포럼 행사 참석 차 진주를 방문하면서 조규일 시장이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고, 조속히 해결하고자 김 지사와 만남을 주선해 이뤄졌다.

    조 시장은 "10월 진주 축제에 김 지사를 초청하고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진주 명성에 걸맞게 항공산업 조기 정착과 발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제2차 혁신도시 이전, 지역 현안사업 등을 건의하고 도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市, '지진 안전 주간' 캠페인·지진 대피훈련

    진주시는 지난 10일 진주시청 네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12일엔 공공청사와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과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등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12일엔 진주시청을 비롯한 전 읍면동 청사에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고, 민간시설인 평거동 소재 대형할인마트에서 직원들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베타뉴스 정우태 (beta0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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