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9 06:54:11
최근 국내 증권 시장이 대내외 악재 등으로 주춤한 가운데 인덱스주식펀드에는 5조원 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17일 현재 인덱스주식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설정액은 24조3040억원으로 올 들어 5조4153억원 순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인덱스주식기타펀드의 설정액이 3조7374억원, 인덱스주식섹터펀드 1조4684억원 각각 증가했다. 인덱스주식코스피200펀드는 2096억원이 추가 설정됐다.
반면, 같은 기간 액티브주식펀드의 설정액은 5935억원 순감했다.
중권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모펀드 시장은 가성비가 좋은 인덱스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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