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20 06:42:06
-반기순이익 916억원, 6.1%↓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교체 비용으로 부가통신업자(VAN사)의 순이익이 줄었다. VAN은 카드결제 승인·중계, 단말기 설치, 가맹점 모집·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업이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13개 VAN사의 순이익이 9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들 VAN사의 영업비용은 1조316억원으로 13% 급증했다. 모두 신용카드 결재 단말기 교체 비용 때문이다.
다만, 이들 기어은 부가가치세 환급 등으로 순이익 감소폭을 다소 줄였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반면, 이들 13개사의 이 기간 영업수익은 1조1292억원으로 9.7%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VAN사를 통한 거래 건수는 81억건, 가맹점 수는 254만개, 단말기수는 306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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