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21 03:19:4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제 28회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영국에서 최근 개최했다. 현지에 브랜드를 알리고, 전략지역인 유럽의 수출 길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1722년 완공)에서 열리는 경기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지녔다.
쌍용차는 지난해 G4렉스턴을 현지에 출시하면서 이번 대회를 후원했으며, 대회 주최 측과 2023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190여명의 선수들이 3개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으며. 벨라 이네스 케르와 로라 콜렛 선수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쌍용차는 대회장 곳곳에 브랜드 광고판을 설치했으며, G4렉스턴,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 티볼리 등을 대회장에 전시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영국의 권위 있는 승마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모델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판매를 확대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같은 목적으로 11월 본사 직영 대리점을 호주에 개설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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