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21 08:47:51
종전에는 재난발생 시 소관 기관별로 자체 ‘재난원인조사단’을 운영해 대형·복잡화되는 재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한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이를 감안해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개별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23개 재난원인조사기관과의 실무회의를 갖고 이번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관별 재난원인조사를 총괄하는 국장급 공무원(산하기관은 본부장급)을 위원으로 구성해 재난원인조사 결과·기법 공유, 전문 인력 확보와 양성 등 재난원인조사 관련 현안사항을 협의·조정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재난원인조사 전문기관 간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유사 재난 재발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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