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21 10:55:46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는 이번 '웨더' 전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이 참여해 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을 매개체로 작업을 진행했다. 날씨를 사진과 촉각, 청각을 살린 설치작품 170여 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날씨는 오랫동안 예술, 문학, 패셜, 디자인뿐 아니라 삶을 이루는 대부분 영역에서 원동력이 되어 왔다.
이번 디뮤지엄의 '웨더' 전시는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모든 전시는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되었으며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며 또한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목할 점이다.
특히 '웨더'는 그 인기에 힘입어 디뮤지엄과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전시 OST 제작까지 이어졌다. 전시 OST를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의 일이기도 하다. '웨더' OST는 총 4명의 아티스트인 세이수미(Say Sue Me), 오존(O3ohn), 오르내 림(OLNL)&히피는 집시였다, 이진아가 참여했다. 해당 아티스트는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영감을 얻어 각자 인상 깊었던 날씨를 선정해 노래로 만들었다.
지난 1일 발매한 '웨더' OST는 전시장 입구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웨더' 전시장 입구에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곡 제목과 뮤직비디오가 반복적으로 재생된다. OST를 들려줄 스피커로는 영국 하이파이 스피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 이하 B&W)의 무선스피커 A7이 담당한다.
‘웨더’ OST를 입장을 하면서 감상했다면 전시장을 나온 후 디뮤지엄 아트숍에서도 ‘웨더’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아트숍에서는 동일한 B&W의 전천후 아웃도어 스피커 ‘AM-1’이 멀티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하이파이 스피커 브랜드 B&W 및 매킨토시, 린(Linn) 등의 국내 수입을 맡은 로이코(Royco)는 다양한 전시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전시 공간에 자사의 스피커를 설치해 더욱 나은 사운드 퀄리티를 전해주고 있는 것.
로이코 정민석 팀장은 “전시회에 놓인 B&W 스피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면 관람객은 물론 전시 관계자분들도 확실한 만족감을 전달해주셔서 기쁘다”며, “국내 최초로 <웨더: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라는 전시 OST가 출시된 만큼 직접 디뮤지엄에 방문해 B&W 스피커로 OST를 즐기시는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