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18 11:03:08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200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아이코스의 새로운 모델이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23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코스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아이코스 신제품의 모습과 향후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매회 충전할 필요없이 경쟁사 제품과 마찬가지로 일정 횟수까지 끊김없이 연속 흡연할 수 있는 ‘연타’ 기능을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필립모리스가 밝힌 연내 일본에서 신형 모델을 먼저 선보인 뒤 짧은 시간 내 한국에 출시할 것이라는 입장과 달리 일본보다 먼저, 혹은 동시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이코스 특성상 제품 사용 1년이 지나면서 성능 저하와 파손 등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릴이나 글로로 교체를 고려하는 사용자가 증가하며, KT&G와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 등이 거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차세대 모델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다시 한번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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