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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엔진 이상 알려주는 신기술 ‘KSDS’ 개발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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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8 16:13:33

    ▲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사진=연합뉴스)

    현대·기아자동차가 엔진의 진동으로 이상유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18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엔진의 진동을 감지해 차량을 진단하는 ‘KSDS’(Knock Sensor Detection System)를 최근 개발했다며 내년 출시되는 일부 신차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KSDS는 차량에 장착된 노크센서(진동 감지 센서)를 활용해 운전 중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 신호를 지속적으로 감시, 이들 신호 중 엔진 이상으로 인한 진동이 감지되면 엔진 경고등 점등이나 차량을 출력을 제한해 안전주행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KSDS가 운전자의 안전을 높여줄 것이라고 판단해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KSDS는 현대·기아차가 연구 중인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통해 차량의 소음, 진동, 온도 등을 감지하고 고장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자동차 고장진단 시스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양산 기술이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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