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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아이폰XS 판매량, 아이폰XS맥스와 같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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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0 22:47:56

    이미지 출처 : apple

    지난달 1차출시국인 미국에서 발매된 애플의 신작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의 매출이 견조하며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판매 대수가 거의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 이하 CIRP)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XS 시리즈를 발매한 지난 3분기(7~9월) 미국 내 아이폰의 기종 별 점유율에서 아이폰XS과 아이폰XS맥스는 모두 8%를 기록하며 동률을 기롤했다.

    이 기간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모델은 아이폰8플러스로 전체 아이폰 판매량에서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아이폰8이 16%로 2위를, 아이폰X이 14%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CIRP

    애플은 올해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를 이번 분기 말 출시했지만, 지난해는 가장 비싼 아이폰X를 다음 분기에 출시했다. 따라서 2017년 3분기 아이폰은 7개 모델에 불과했지만 2018년 3분기에는 10개 모델로 늘었다.

    따라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의 발매 초기 움직임은 지난해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발매 당시와 비슷하다는 게 CIRP의 주장이다.

    이미지 출처 : CIRP

    CIRP는 이 기간 아이폰의 평균 소매 가격(US-WARP)이 796 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5달러, 아이폰XS가 발매되기 전인 올해 6~8월의 751 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대치다.

    한편 CIRP의 데이터는 조사 기간 동안 애플 제품을 구입한 미국 거주 소비자 500 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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