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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10월 31일 이화여대 ECC서 'JOB담 캠프' 개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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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30 11:49:06

    청년 시민대상 신직업 공모전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 진행 예정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10월 31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JOB담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SBA가 개최한 신직업 아이디어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선정된 신직업 아이디어 전시, 토크쇼, 부스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JOB담 캠프가 통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지난 9월 중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해당 공모전은 청년을 대상으로 신직업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여 신직업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신직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서, 2018년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세~39세 청년 시민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회성, 지속성이 있는 새로운 미래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42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SNS를 통한 참여건수도 약 7만여 건에 달했다. 이에 지난 10월 17일 일자리 및 신직업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하여 총 7건의 수상작을 선정 및 발표했다.

    대상은 생체리듬의 관리를 통하여 개인 건강을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체리듬 관리 전문가’ 신직업 아이디어였다. 해당 아이디어는 주경용(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학생 외 1명으로 구성된 ‘생체리듬과 건강라이프’ 팀이 제출했다.

    이외에 ▲시공간 VR 기록자(최우수상) ▲그린 리(Re) 체인저(우수상) ▲펫테크 연구개발자(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 전시를 통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개최되며, 특히 상위 수상작 4개 팀이 직접 수상한 신직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수상작들을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JOB담 캠프에서는 공모전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뿐 아니라 신직업 아이디어 전시회,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의 토크쇼 형식 워크숍, 취업 및 교육 관련 부스 행사,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코멘토 이재성 대표, 휴넷 홍정민 소장,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신직업과 미래 일자리’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나누고 청년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부스행사를 통해 취업 및 신직업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신직업은 무엇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코너도 마련된다.

    현재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JOB담캠프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후 방문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 시민들의 변화된 일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향후 조사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관련된 콘텐츠는 신직업 총서, 리포트, 카드 뉴스 등의 가공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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