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9 13:26:13
[베타뉴스=박선중 기자] 매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지스타(G-Star)에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도 참가하지만 IT 하드웨어 기업의 참가율도 매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작년에 이어 이번 지스타 2018에도 참가한 이엠텍아이앤씨(이하 이엠텍) 역시 두 번째 참가인 만큼 더욱 실속 있는 부스로 참관객을 맞았다.
이임텍은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국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사의 제논, HV 시리즈 외에도 EVGA의 그래픽카드와 PC 케이스, 사파이어의 그래픽카드, 바이오스타의 메인보드, 조달 시장에는 모니터까지 출시하며 PC 시장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PC방을 위한 튜닝PC 제작까지 하고 있어 PC 시장에서 그 규모가 매우 큰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18에는 이엠텍이 취급하는 모든 브랜드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무엇보다 신제품을 적용한 시스템 체험존을 대거 운영해 직접 써보고 구입하기 힘든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신제품을 참관객이 직접 써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부스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엠텍의 신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출시되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엠텍의 블랙 시리즈와 EVGA의 XC지포스 RTX 20 시리즈 역시 모두 전시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게이밍 시스템으로 체험존을 만들어 참관객에게 자사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게 꾸며졌다.
이엠텍은 자사의 자체 브랜드 뿐 아니라 해외의 유명 PC 브랜드도 다수 유통하고 있다. 그 중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사파이어도 이엠텍이 국내에 유통하기에 이번 이를 위한 체험존도 꾸며졌다. 특히 AMD CPU팀과 협업을 통해 AMD의 2세대 라이젠 CPU에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로 시스템을 구성한 AMD/사파이어 별도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뛰어난 메인보드 바이오스타 역시 이엠텍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AMD 라이젠 메인보드를 통해 다시금 국내 빠르게 안착한 바이오스타는 동급 메인보드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은 브랜드다. 더불어 만족도 높은 A/S로 알려진 이엠텍이 유통을 담당하는 만큼 제품 경쟁력도 강해진 브랜드다. 이번 지스타 2018에서도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를 비롯 SSD까지 다양한 제품이 참관객을 맞았다.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ASUS의 공유기도 지스타 2018에 선보였다. 강력한 제원의 게이이밍 공유기 ‘ROG 랩터(Rapture) GT-AC5300’을 비롯해 ‘RT-AC86U’, 푸른색 링이 눈에 띄는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 케이브(Blue Cave)’ 등 다양하 공유기를 전시해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이엠텍은 작년에 이어 지스타에는 두 번째 참가했다. 더 완숙해진 만큼 올해는 자사의 RTX 20 시리즈를 비롯해 이엠텍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EVGA, 바이오스타, ASUS의 제품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가 판매와 이벤트를 비롯해 게임 대회까지 마련해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에 이어 이엠텍은 내년 지스타에도 참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올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던 이들이라면 내년을 기대해 보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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