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윈도우 전문소식통인 베타뉴스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PC와 모바일용 운영체제 윈도우10의 새 '19H1 빌드 18290'을 베타테스터 모임인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패스트링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윈도우10 19H1 빌드 18290는 많은 기능의 개선과 추가가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결 더 깔끔해진 시작메뉴다. 기존 시작메뉴가 마우스에 입력에 최적화된 아기자기하고 조밀한 스타일이었다면, 바뀐 시작메뉴는 터치 입력에 최적화돼 크기가 커지고 보는맛이 시원해진 느낌이다.

전원 및 사용자 메뉴에도 아이콘이 추가되었으며, 검색 및 코타나 영역도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생겼다.

또한 이번 빌드에서는 날짜 및 시간 설정에서 시간 서버와 수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이 외에 이번 윈도우10 19H1 빌드 18290 에서 추가된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엣지 브라우저에서 PDF를 열었을때 올바르지 않게 표시되는 문제 해결

- UWP 응용 프로그램 및 XAML 표면에서 마우스 휠 스크롤이 튕겨나가는 문제 해결

- 아이콘 디자인 최적화를 위해 작업표시줄 일부 변경

- 블루투스 장치 리스트업시 CPU 부하 올라가는 문제 해결

- Cortana.Signals.dll이 백그라운드에서 충돌하는 문제 해결

- 원격 데스크톱에서 일부 사용자의 화면이 검은 색으로 표시되는 문제 해결

- 내레이터와 크롬브라우저의 호환성 개선

- 돋보기 중앙 마우스 모드의 성능 향상

- 이 외 다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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